합·충 없이 오행으로만 흐르는 짝 — 토가 금을 생(生). 양띠는 지지 未(미토), 닭띠는 지지 酉(유금)예요.
띠 궁합은 사주 여덟 글자 중 년지 두 글자만 놓고 본 거예요. 실제 궁합은 일간끼리의 관계와 나머지 글자까지 함께 봐야 하고, 같은 띠 조합이라도 사람마다 전혀 다르게 나와요. 여기서는 두 지지 사이에 정통 관계표에서 무엇이 서는지만 정리해요.
未와 酉 사이에 서는 관계
두 지지 사이에 합·충·형·파·해·원진·귀문 어느 것도 서지 않아요.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년지끼리 특별한 관계가 없다는 뜻이고, 오행의 흐름만 남아요 — 나머지 글자가 관계를 정해요.
- 오행 · 토금토가 금을 생(生)
토 기운이 금 기운을 살려 주는 방향이에요. 한쪽이 밀어주고 다른 쪽이 받는 구도라 흐름은 부드럽지만, 주는 쪽이 지치지 않는지도 봐요.
두 띠의 결
- 양띠 未여름 끝 건조한 땅
목(木)의 저장고, 감성을 품은 흙. 평소엔 온순하고 섬세하지만 결심이 서면 흔들리지 않는다.
- 닭띠 酉잘 벼린 금속
완성된 보석·칼. 섬세한 기준과 미적 감각, 깔끔함과 정확함을 추구한다.
닭띠 쪽에서 보면
닭띠 양띠 궁합도 같은 관계예요 — 합·충은 양쪽에 똑같이 서요. 다만 각자의 일간이 무엇이냐에 따라 누가 더 편한지는 달라질 수 있어요. 그건 년지가 아니라 일주에서 갈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