짝을 이뤄 서로 끌어당기는 자리. 말띠는 지지 午(오화), 양띠는 지지 未(미토)예요.
띠 궁합은 사주 여덟 글자 중 년지 두 글자만 놓고 본 거예요. 실제 궁합은 일간끼리의 관계와 나머지 글자까지 함께 봐야 하고, 같은 띠 조합이라도 사람마다 전혀 다르게 나와요. 여기서는 두 지지 사이에 정통 관계표에서 무엇이 서는지만 정리해요.
午와 未 사이에 서는 관계
- 火합 (午未)화합·따뜻함
화·토가 손잡아 화합·순응 — 가장 부드러운 합, 인덕·따뜻함
결 화합·순응·인덕
- 같은 계절 · 여름방합 계열
두 지지가 같은 계절(여름)에 속해요. 셋이 모이면 방합(方合)이 되는 자리라, 둘만 있어도 결이 비슷한 방향을 향해요.
- 오행 · 화토화가 토를 생(生)
화 기운이 토 기운을 살려 주는 방향이에요. 한쪽이 밀어주고 다른 쪽이 받는 구도라 흐름은 부드럽지만, 주는 쪽이 지치지 않는지도 봐요.
두 띠의 결
- 말띠 午한낮의 태양
정오의 태양 불, 화려함과 열정의 자리. 사교적이고 주목받는 무대 기질.
- 양띠 未여름 끝 건조한 땅
목(木)의 저장고, 감성을 품은 흙. 평소엔 온순하고 섬세하지만 결심이 서면 흔들리지 않는다.
양띠 쪽에서 보면
양띠 말띠 궁합도 같은 관계예요 — 합·충은 양쪽에 똑같이 서요. 다만 각자의 일간이 무엇이냐에 따라 누가 더 편한지는 달라질 수 있어요. 그건 년지가 아니라 일주에서 갈려요.